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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 여성의 날
3.8 세계 여성의 날
작성자 관*자 작성일 2023-03-06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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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반, 여성들은 극심한 착취에 시달리고 있었다. 산업혁명은 여성들에게 이미 주어져있던 가사와 육아 부담 외에 저임금의 비인간적인 노동을 강요했다. 19세기 중반 방직공장 노동자 중 23%만이 남자였고 나머지는 여성과 어린 아이였지만 이들은 남성노동자의 절반도 안 되는 임금을 받으며 무권리 상태에서 생활해야 했다. 공황으로 인한 경제침체기였던 당시,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은 빵 대신 먼지를 마시며 하루12-14시간씩 일했지만 그들에게는 선거권도, 노동조합을 결성할 자유도 주어지지 않았다. 급기야 트라이앵글이라는 한 피복회사 여성노동자 146명이 불에 타죽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에 1908년 3월 8일 1만 5천여 명의 방직공장 여성노동자들이 러트커스 광장에 모여 ‘노조결성의 자유를 보장하라’ ‘10시간노동 보장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라‘ ‘여성에게도 선거권을 달라’ ‘임금을 인상하라’를 외치며 무장한 군대에 맞서 싸웠다. 2년 뒤인 191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 모인 세계 진보적인 여성노동자들은 여성운동가대회를 열고 ‘1908년 3․8 시위를 매년 세계 여성의 날로 기념할 것’을 결정했다. 1886년 8시간 노동제 쟁취를 위한 미국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하며, 1889년 세계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2인터내셔널의 창립대회에서 ‘노동자의 날’을 결정했던 것처럼,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 계기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 결정된 것이다. 

한국에서는 1920년대부터 3.8 여성의 날 대회를 치렀으나 일제탄압으로 중단되었다가 1985년에 이르러서야 여성의 날 투쟁이 자리 잡게 되었다. 1985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대회는 ‘민족·민주·민중과 함께하는 여성운동'이라는 주제로 각계 기층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투쟁을 결집했던 대회였다. 당시 노동운동을 비롯한 사회운동 전반이 여성이 겪게 되는 성폭력, 여성의 노동권 생존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부재했던 상황에서 세계 여성의 날 대회는 진보적인 여성단체들과 여성노동자 투쟁이 결합되어 여성문제를 폭로하고 투쟁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여성노동자들이 주체가 되어 그해 여성노동자의 요구를 알리고 한 해 동안의 실천과제를 결의하는 여성노동자대회가 시작된 것은 1988년부터이다. 1988년 서울지역노동자협의회 여성국과 한국여성노동자회 주최로 열린 ‘여성노동자 큰잔치’를 시작으로 민주노총이 건설되기 이전인 94년까지 매년 평등한 노동권과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여성노동자대회가 개최되었다.

1997년 민주노총 여성위원회가 만들어진 이듬해, 98년 3월 8일에는 양대 노총과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중앙대회와 각 지역대회가 규모 있게 치러졌다. 이후 민주노총 및 각 여성단체들이 함께 3.8 여성의 날 대회를 개최해오면서 고용안정, 노동권, 모성권, 여성의 정치세력화 등 정세적인 투쟁과제 요구를 천명해 오고 있다. 

참고영상


https://youtu.be/05rBOxGbQYI  3.8 세계 여성의 날 유래와 의미
https://youtu.be/xnzJB4Le8Ww  3.8세계여성의날에 웬 빵과 장미?
https://youtu.be/AdcinikzCVw  2021.01.02./뉴스데스크/MBC LG 청소 노동자들 '해 넘은 농성'…" 음식도 막아"
https://youtu.be/IiOiAy7ryNk  2021.1.28. 16년간의 침묵을 깨고 행동에 나섭니다(건강보험고객 센터지부).
https://bit.ly/3qOBPFS  2021. 2. 22/원주MBC 건보, 석연찮은 '3단계' 결정..직영화는 지지부진
https://youtu.be/wVetTCjYe4g  [정준희의 해시태그] 44회 언론이 씌우는 프레임! 공익제보자  “노동보도를 대하는 언론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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